솔샘지구대가 새단장을 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강북경찰서(서장 한원호)는 지난 20일 솔샘지구대(강북구 오현로 4, 미아동 860-146)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이로써 강북경찰서 관할 파출소 및 지구대 5곳의 환경 개선사업이 마무리 되면서 2014년부터 시작된 3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에 신축된 솔샘지구대는 지상 4층 건물 규모로 대지면적 232㎡(70평), 연면적 496㎡(150평)이다. 1층은 사무실 2·3층은 회의실 및 직원휴게실, 4층은 직원 체력단련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지구대 신축과 관련해 ▲안태진 경위(강북경찰서 경리계) ▲황한아 순경(강북경찰서 솔샘지구대)는 표창장을, ▲이현화(강북구청 도시계획과) ▲김정상 건축설계사(다산건축소사무소) ▲최낙용 대표이사(한중플렌트건설)은 감사장을 한원호 서장으로부터 받았다.
한 서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강북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용태 솔샘지구대 1팀장(지구대장 직무대리)는 “이 지역은 많은 유흥업소가 있어 이동인구가 많은 밀집 역세권이라 치안수요가 많이 요구된다”며 “이번 솔샘지구대 신축을 통해 좀더 빨리 해결을 하고 지역 주민에게 봉사 할 수 있는 치안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솔샘지구대는 1979년 11월에 준공된 약 37년이 지난 노후건축물이었다. 건물의 노후와 협소로 신축이 요구되던 상황이었다. 이에 경찰청은 지역경찰 환경개선 대상으로 선정해 8억7500만원의 예산을 배정해 지난 7월25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이날 개소식에 이르게 된 것.
솔샘지구대 소속 경찰관은 총 39명으로 송중·송천동 1.06㎢면적과 3만3백8십여명(1인당 담당인구 79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이 지역은 미아사거리역 먹자골목을 중심으로 롯데백화점 등 상업지역이 형성 돼 있다. 또, 다세대 등 전형적인 주택밀집지역의 특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