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창1동 주변이 시끌벅적 했다.
창1동(동장 임필순)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창1동 주민센터와 삼성아파트 앞 도로 일대에서 ‘제5회 창골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했다.
창골한마당 큰잔치는 창1동 창골한마당 큰잔치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송종훈)와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의 주최로 열렸으며, 지난 2월부터 31개 유관기관과 직능·시민단체가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여 준비한 도봉구의 대표적 어린이날 마을축제이다.
행사가 열린 5일 오전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창1동주민센터 앞에서 삼성아파트 앞 도로 4차선 360m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됐다.
어린이들이 집 근처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체험·놀이와 벼룩시장, 도전!!골든벨, 먹거리장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하여 지역주민과 어린이가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의 장이 마련 됐다.
사전행사로 도봉구 축구연합회, 쇼그맨(개그맨 박성호, 김원효, 이종훈, 김재욱 등)이 함께하는 어린이 축구교실 시간도 있었다.
도봉소방서에서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통한 소방체험, 소화기체험, 경찰관체험 및 포토존을 운영하고 도봉경찰서에서는 범인제압, 순찰차 타보기 등 일일 경찰관 체험을 준비한다.
특히, 올해는 초안산 생태공원에서 명품가족음악회(부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음악회)가 함께 개최됐다.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육성회 도봉구지회, 도봉경찰서, 국제로타리3640지구의 주최로 댄스퍼포먼스, 뮤지컬, 색소폰, 합창, 5인조아이돌, 가곡 등 수준 높은 공연이 진행됐다.
1부 행사가 끝난 후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시작됐다. 아울러 개막식에는 창일초등학교 5학년 김동민, 정우연 어린이가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하며 아동권리선언을 선포하기도 했다.
개막식 후에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도전!!골든벨을 실시, OX퀴즈, 돌발퀴즈, 골든벨 도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졌다.
벼룩시장에서는 200여팀이 참여, 재활용 가능한 중고물품을 팔며 생활 경제를 체험해보고 이웃을 위한 기부도 하면서 나눔과 절약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