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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비전 구민 체감할 수 있도록 가시화” - 박겸수 강북구청장 업무보고 마지막 시정연설
  • 기사등록 2022-01-25 21: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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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겸수 강북구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지난 14일 강북구의회에서 주요 업무보고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앞으로도 더 살기 좋은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구민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반드시 이겨내고 일상회복과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2022년은 민선7기의 주요 사업들이 결실을 맺는 중요한 시기”라며, “서울 동북부의 중심도시, 역사문화관광의 도시라는 강북구의 비전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가시화하고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 관리와 의료 대응,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편익 증대에 모든 행정력을 쏟을 계획”이라며 6개의 큰 목표를 중심으로 구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다음은 박겸수 구청장이 그린 6개의 구정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 내용.


◆견고한 방역 관리와 의료 대응으로 일상회복 위해 최선


재택치료 환자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확대 개편하겠다. 의료·행정인력을 확충해 24시간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재택치료 체계를 정착시키겠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우이동 일대 활성화를 위한 세계음식문화거리 조성 연구용역을 비롯해 지역 상권 특성을 연계한 특화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 일자리·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공공근로, 어르신 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일자리 및 공공일자리 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풍요로운 삶이 넘치는 활기찬 발전도시 건설


210 병상 규모의 어린이 전문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보건지소를 완공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동북선 도시철도를 2026년 완공해 강북구가 서울 중심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미아역 및 수유·번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와 미아사거리역 일대 도시환경 정비로 서울 동북부 자족거점으로 육성하겠다. 4.19사거리 일대를 ‘역사문화예술 특화거리’로 조성하고 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과 버스정류소 발열의자,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경계석 노랑 안전판 설치 등 다양한 안전 증진사업을 추진하겠다.


◆힐링의 역사문화관광 도시 추진 


우이동 가족캠핑장 확대를 위한 기본계획 용역과 우이구곡 관광 명소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겠다.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리모델링하고 다목적 소극장을 개관하는 한편, 우이아트센터를 건립해 예술인 창작공간을 확대하고 구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 도봉세무서 복합개발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우이천 일대에 문화예술거리를 조성하겠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4·19 혁명 국민문화제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KBS 열린음악회를 추진하겠다. 근현대사 추리여행 등 강북구만의 콘텐츠를 활성화해 관광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녹색도시 건설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시설을 공공시설에 설치하고 공용차량을 전기자동차로 순차적으로 교체하겠다. 미세먼지 저감대책, 기후변화 환경교육 등을 실시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한발 더 다가가겠다. 담배꽁초 수거보상금 지급사업을 확대하고, 친환경 자원순환 체계도 확대해 나가겠다. 공동주택, 학교, 옥상텃밭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 및 도시농업 체험장을 운영하겠다. 북한산 자락에 우이령공원과 빨래골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북서울꿈의숲 일대에서 서울정원박람회를 서울시와 공동으로 개최하겠다.


◆모두가 함께 누리는 따뜻한 희망도시 건설


출산가정에 첫만남이용권을 지원하고, 24개월 미만 아동에게 영아수당을 지원해 양육부담을 줄이겠다. 공동육아나눔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추가 조성하고 임산부와 만 2세 이하 영아가정을 대상으로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과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실시하겠다. 돌봄SOS센터 사업을 전 동으로 확대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쉼터 조성과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을 확장하겠다. 친환경 학교급식, 고등학교 무상교육,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평생교육사업을 실시하겠다.


◆자치분권 선도하는 주민 중심 소통하는 열린도시 조성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주민자치회를 13개 전 동으로 확대해 자치를 강화하겠다. 내실 있는 마을자치센터 운영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주민자치 환경을 조성하겠다.

인권 교육과 작은 인권도서관을 운영해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 보장 및 증진 사업을 펼치고, 강북구 스마트시티 종합계획에 따라 변화하는 행정환경과 최첨단 디지털 전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맞춰 강북구 신청사 건립이 시급한 만큼 강북구 청사 건립 기금 조성과 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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