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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30 18: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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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청(구청장 박겸수)이 연말연시와 탄핵 정국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구정 운영 및 맡은 바 직무에 전념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공직기강 확립 추진계획’을 수립, 강도 높은 공직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구청은 지역안정대책반 등 4개반으로 구성된 상황실을 운영, 비상근무태세를 갖췄다고 전했다.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현안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해 민생을 챙기며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공직 특별감찰은 감사팀장을 총괄반장으로 6개반 12명으로 특별감찰반을 편성해 내년 1월말까지 본청과 보건소,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음주운전이나 도박 등 공직자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 ▲금품·향응 수수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청렴 의무 위반행위 ▲부당한 민원처리 지연 ▲집행 소홀 등을 집중감찰할 방침이다.


구청은 감찰 결과 주요비위 관련 공직자는 법정 최고 수준으로 엄중 문책하고 비위발생 부서장도 연대책임을 묻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감찰을 예고했다.


김영춘 강북구청 감사담당관은 “특히 요즘 같은 국가위기상황에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흔들림 없이 직무에 전념해야 한다”며 “법규를 위반하거나 무사안일한 공무원은 엄중 문책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북구청 감사담당관 제공(02-901-6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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