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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눈썰매장 개장, 내년 2월12일까지 운영 - 성대 야구장 내 축구장서…다양한 놀이기구 설치
  • 기사등록 2016-12-30 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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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은 내년 2월 12일까지 Dobong Snow Festival 성대야구장 내 축구장에서 운영한다. 이 사업은 비예산 사업으로 위탁운영업체에서 설치 및 운영을 총괄해 수익을 창출해 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청 측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도심 속 안전하고 즐거운 야외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자 지하철 1호선 도봉역 인근 성대야구장 내 축구장에 눈썰매장을 설치, 구민들이 한바탕 신나는 눈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눈썰매장을 운영하는 곳은 서울 내에 여의도, 뚝섬, 구로구청이 있다. 이 지역 일대에는 눈썰매장이 운영을 하는 곳이 없어서 지난 1월부터 사전조사를 하는 등 준비해 왔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구로구 눈썰매장은 올해로 4회째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 도봉 눈썰매장 운영업체와 동일하다.


또, 눈썰매장 개장을 위해 조기축구회가 양보를 했다. 성대 야구장 내 축구장의 경우 이미 예약이 꽉 차 있는 상태였지만 각 축구회와 협의를 통해 눈썰매장 운영이 끝난 이후부터 사용 연기를 했다고 한다.


빙어잡기 체험은 빙어를 잡으면 즉석에서 조리를 하는 부스도 있어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으로 보인다.


개장 이후 주중·주말에 관계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쉬는 날 없이 운영된다. 단, 제설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일부 운영이 제한 될 수 있다.


이용료는 만 3세 이상 8,000원이나 도봉구민은 6,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단, 도봉구 거주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또한 국가유공자·장애인(1~6급) 및 장애인 보호자(1~3급)·65세 이상 경로자, 다둥이(3자녀 이상)는 증빙서류 제시 시 입장료의 50% 할인이 가능하다.


현장에는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유아용 등 눈썰매 슬로프 2조와 빙어잡이 체험을 비롯하여 눈 놀이동산, 설국열차, 유로번지 체험, 미니 바이킹, 스윙거, 슬라이딩 피쉬, 해적선 헬리콥터 등 어린이용 놀이기구도 운영한다. 전문 안전요원과 간호사 등 응급요원들도 배치된다.


이 구청장은 “이번 눈썰매장 개장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놀이와 체력 증진 등 두 가지 만족감을 동시에 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도봉구 눈썰매장에서 가족과 함께 건전하고 즐거운 겨울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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