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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30 19: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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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청(구청장 박겸수)은 지난 22일 우이동 소재 우이-신설 경전철 복합관리동에서 우이동 먹거리 마을로 진입하는 보도교인 신 우이교옆 우이동 보도교 설치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보도교 설치와 관련해 용역 사업설명은 주식회사 도화엔지니어링 박기형 상무(구조기술사)가 진행했다.

 
보도교 설치는 우이-신설 경전철사업 완료시 교통량 증가로 인해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편의를 위해 진행했다. 예산은 서울시 특별교부금 7억5천만원이 확보된 상태이며 지난 6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중이고 내년 4월에 착공예정이다. 보도교 폭은 6m, 연장은 19.5m로 계획된 상태.


한 우이동 주민은 다리의 위치가 신 우이교를 중심으로 반대쪽에 설치해야 유동인구 보행 패턴상 편의성이 높다는 주장을 했다. 구청측은 이에 대해 신우이교 및 차량기지 부지조성계획을 고려해 기존교량과 간섭을 배제하고 차량기지 점유면적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보도교 설치전 주민의견으로 신우이교와의 주변경관을 고려해 평면형태의 교량으로, 교량데크는 화강판석으로, 교량난간은 주민의견을 다시 수렴해 결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보도교에 조명효과를 줄 것도 건의했다.


교량 진입시 상징 조형물 설치에 대해서는 구청 측이 더 고민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한 주민은 "우이동 먹거리마을의 상징성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보도교를 만들어 작품처럼 느껴 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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