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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석, 탈당결과 설명 및 당직자 의견 청취 - “변화와 혁신 요구 했지만, 현재 새누리당 보수정권 재창출 안돼”
  • 기사등록 2016-12-30 19: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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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석 국회의원은 지난 23일 광산사거리소재 새누리당 사무실에서 당직자간담회를 갖고 탈당 경과를 설명하고 당직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정 의원은 “강북구민들과 당원들께 충분히 상의하지 못하고 12월 27일 탈당이 발표된데 대해 사과드리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까지 부른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로 새누리당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으로 당의 쇄신을 위해 비박계 의원들과 비상시국회의를 결성하고 책임이 있는 친박계의 의원들의 사과와 일선후퇴를 요구했다”며 “새누리당이 원내대표 경선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선출과정에서 변화와 혁신의 요구를 거부하였으며 지금의 새누리당으로는 보수정권 재창출을 이룰 수 없다고 판단하여 지난 21일 김무성·유승민 의원 등 뜻을 함께하는 분들과 분당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0년 이상 몸담고 정치인 정양석을 키워준 당을 나오게 돼 무겁고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새로운 당에서 진정한 보수의 중심을 세우고 보수정권을 재창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직자들은 새누리당이 화합하여 쇄신하지 못하고 분당까지 이르게 된 것에 유감을 표하며, 이번 분당을 보수에 정권 재창출의 마지막 기회로 여기고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당직자들은 정 의원에게 새로운 당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정 의원측은 연말연초에 강북구민과 새누리당 당원들을 만나 탈당과 개혁보수신당 창당에 대한 설명과 의견 청취 기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양석 국회의원실 제공(02-784-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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