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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5-10 21: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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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청(구청장 김성환)이 지역내 아파트 196개 단지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추진한다.

 

 


경진대회 참가 대상은 100세대 이상 아파트 중 단지별 종량제를 시행하는 121개 단지와 세대별 종량제(RFID)를 시행하는 75개 단지다. 세대별 감면혜택을 부여하는 임대아파트와 올해 신규 감량사업에 참여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관련 타 사업(감량기 등)에 참여하는 아파트는 제외한다.

 

 
경진대회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5개월간 추진하며, 단지별 종량제를 실시하는 단지와 세대별 종량제를 실시하는 단지를 구분해 각각 평가하고 시상한다.

 

평가 방법은 세대수별로 그룹화해 평가하고, 평가 점수는 총 100점으로, 50점의 기본 점수에서 ‘전년도 동기간 대비 감량률’과 ‘1인당 월 배출량’, ‘자체 감량실천 사례’를 평가해 산정하게 된다. 

 

단, 평가 기간 중 음식물 쓰레기 세대별 종량제(RFID)로의 전환을 신청한 단지별 종량제 시행 단지는 15점의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구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 배출량 측정 및 실적관리, 아파트별 감량사례(실천 사례 증빙할 수 있는 사진, 실적 등)를 접수해 10월 중 음식물 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할 계획이다.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별도 구성했다.

 

시상은 ‘최우수’ 아파트 7개 단지, ‘우수’ 공동주택 8개 단지 등 총 15개 단지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지는 △납부필증(120L) △수거용기 △탈수기(소형 짤순이) △세대별 음식물 쓰레기 수수료 감면(RFID 설치단지에 한함) 혜택 중 선택해 지원을 받는다.

 

구청은 단지별 종량제를 시행하는 단지는 최소 25만원에서 최대 300만원 상당, 세대별 종량제를 시행하는 단지는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야 녹색 지구를 지킬 수 있다는 인식과 함께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생활화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경제를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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