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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줄어든 무대 지하철에서 즐기세요” - 지하철 예술무대 활동 ‘메트로아티스트’ 모집 - 음향장비 사용 않는 어쿠스틱 연주 우대 25팀 선정
  • 기사등록 2022-04-05 18: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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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아티스트들이 지하철역에 마련된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오는 17일까지 제13기 메트로아티스트 25팀을 공개 모집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부터 중단된 지하철 내 현장공연이 2년 만에 재개된다.


2009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메트로아티스트는 13년간 1만3,000건이 넘는 공연을 진행하며 이용객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터전을 구축해왔다.


제13기 메트로아티스트로 선발된 예술가들은 5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개방될 지하철 예술무대 6개소에서 정기적으로 공연할 수 있다. 또 매월 진행되는 시민투표를 통해 月우수아티스트에 선정될 경우,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받을 수 있다.


선릉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의 지하철 예술무대가 오는 5월 1일부터 개방되며, 타 개소들도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지하철 예술무대는 2호선 사당역과 선릉역,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6호선 삼각지역, 7호선 이수역과 노원역에 마련돼 있다.


국적 및 예술 장르에 관계없이 제13기 메트로아티스트에 지원 가능하다. 다만 올해 선발에 있어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관객밀집도 완화를 위해 음향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어쿠스틱 계열 연주가들을 우대할 예정이다.


제13기 메트로아티스트는 메트로아티스트 운영사무국 앱(해피버스킹)에 접속 후 공연영상이 첨부된 참가신청서 작성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선발결과는 21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일정 변동 가능), 지원 절차 등 모집 관련 상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공사 홈페이지, http://www.seoulmetr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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