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창4동 주민센터 신축공사 착공 - 안전기원제 및 착공식 - “설계과정에서 주민 적극참여 첫 사례 인 듯”
  • 기사등록 2017-01-02 14:21:38
기사수정



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은 지난해 12월 29일 창4동 신축공사 안전기원제 및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철거된 창4동주민센터는 89년에 완공된 건물로 노후화 됐고 신축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어왔다. 지난 2015년 9월 구조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D등급을 받음에 따라 신축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시로 부터 13억을 교부 받았다.


지난해 2월부터 5월까지 설계공모절차를 진행하고 3개월간 주민설명회 및 워크샵 등을 개최해 주민공유공간 의견을 수렴해 설계안을 확정했다.


주민센터 철거에 따른 임시청사 준비과정을 거친 후 지난해 11월 2개소에 임시청사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사 진행을 위해 같은 달 중순경에 철거를 완료했다.


창4동 주민센터는 관공서의 기능에 한정하지 않고 마을사랑방 역할과 주민중심 공간으로 구성 될 예정이다.


예산은 교부받은 13억과 구비 32억원 총 4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신축 창4동 주민센터는 기존 주민센터 부지에 지하1층, 지상 6층, 연면적 1064㎡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주민동아리방, 작은도서관, 교양강좌실 및 주민공유공간 등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 이중 건물 6층 전체는 주민공유공간이 조성된다.

준공은 2018년 2월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창4동이 인구수는 많은데 공간은 굉장히 협소한 편에 속한다”며 “주민 자치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를 해왔는데 청사 설계과정에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례는 처음인 것 같다”면서 “주인의식을 갖고 앞으로도 활발하게 이용하는 그런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완공시점까지 아무런 사고가 없기를 기원했고, 튼튼한 청사가 건립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영철 창4동주민자치위원장은 “창4동 신축공사가 시작되는 의미 있는 날이다”라며 “2018년 2월까지 안전하고 확실한 신축공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180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