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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문화원,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도봉열전’ 선정 - 일상에서부터 시작하는 지역문화예술 창작 활동 지원
  • 기사등록 2022-04-19 21: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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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문화원(원장 이영철)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문화예술 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문화로 청춘’을 운영한다. 


도봉열전 참여자는 4월 중 모집 예정으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봉문화원 홈페이지(http://dobong.or.kr) 또는 사무국(02-905-4026)으로 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봉열전: 우리 이야기를 기록하다’로 도봉지역에서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직접 만나 기록하는 사업이다.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 소실될 위험에 있거나 이미 사라져가는 지역의 옛 모습을 지역민의 기억을 통해 재구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마을 아카이브라는 이름으로 각 지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지역 이야기자료 수집·축적 활동의 일환이기도 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조사를 넘어 지역민의 문화예술 활동과 연결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지역문화 및 예술활동에 관심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도봉열전’은 코로나19로 인해 활력을 잃어버린 어르신들에게 인문학과 문예창작이라는 복합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과정을 마친 어르신은 직접 도봉에서 살아가고 있는 지역민을 만나고 그들의 삶을 문학 작품으로 창작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도봉 지역 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에서 탄생한 다양한 문학 작품은 올해 말 작품집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도봉문화원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으로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지역 아카이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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