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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도봉구 예비후보들 당원과 만남 가져 - 김용석·김동욱 구청장 예비후보 토론 및 원팀 약속 - 김동욱 7대 공약 제시 김용석 큰 줄기 위주 언급
  • 기사등록 2022-04-20 09: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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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도봉구청장 김용석 예비후보와 김동욱 예비후보가 토론회를 갖고 각자의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도봉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인재근 국회의원)와 도봉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오기형 국회의원)는 지난 16일 오후 3시 도봉구민회관 하모니홀에서 두 지역위원회 공동으로 도봉구청장 예비후보 토론회 및 광역·기초의원 출마예정자 정견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와 정견발표회는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예비후보를 당원들에게 소개하고 토론회를 통해 도봉구의 비전을 치열하게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1부에서는 광역·기초의원 출마예정자를 소개하고 기초의원은 처음 지방선거에 도전하는 출마자들에게 정견발표 기회가 주어졌다. 광역의원의 경우에는 첫 출마자와 경선이 치러지는 지역의 출마후보도 정견 발표 기회를 가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도봉지역자활센터 송건 대표 사회로 김용석·김동욱 두 구청장 예비후보의 토론회가 이어졌다. 


김용석 예비후보는 “도봉구를 위해 24년을 준비해 왔다”면서, “구의원·시의원으로 예산 운용에 대해 매우 많이 공부했다”면서 준비된 구청장 후보임을 내세웠다. 


특히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실력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도봉구를 이사 가는 동네가 아닌 이사 오는 동네로 만들겠다”면서, “도봉구를 현대도시와 광역교통망 허브, 미래혁신 교육도시로, 일자리 경제 1등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본선에서 이길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힘을 모아 주면 반드시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욱 예비후보는 “도봉에 성장과 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창동에 집중된 개발 현황을 지적하며 방학동과 도봉동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약속했다. 그는 “동북방 서울의 관문 도봉의 정치·경제·문화·교육·삶의 질을 새롭게 혁신해 도봉산이 있는 이 곳에서 21세기 도봉 대동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많은 분들의 뜨거운 응원과 박수, 김동욱을 외쳐주는 힘찬 부름에 한 발 더 내딛을 수 있는 힘이 생겼다”면서, “열정만 가득했던 32살 청년 김동욱을 도봉구민들이 불러줘 3선 서울시시의원으로 성장했다. 이제 다시 불러주면 반드시 도봉의 대도약을 일구는 김동욱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김동욱 후보는 공약 내용을 담은 플래카드를 준비해 도봉산 역세권 개발, 재개발 활성화, 아이리스 로드 개발 등 7대 핵심공약과 추진방안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반면 김용석 후보는 서울의 제4도심으로 도약하는 도봉구를 상정해 큰 줄기 위주로 공약 내용을 정리했다.


한편, 김용석, 김동욱 두 예비후보는 「원팀서약서」에 서명하면서 경선 결과에 승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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