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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검도, 독거노인 방문해 물품전달 - 9년째 이어진 선행…“말 벗도 되주고 어깨도 주무르고”
  • 기사등록 2017-01-09 12: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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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창2동 소재 해동검도(관장 박현국)가 지난해 12월 24일 아이들과 함께 지역내 독거 노인 10가구를 방문했다. 쌀, 라면, 휴지, 계란 등 총 10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해동검도 관장과 아이들의 나눔은 벌써 9년째다. 매년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하는 것뿐 아니라 노인들의 어깨를 주물러 드리고 말동무도 해드리며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박 관장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건 작은 나눔이지만 행복해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우리는 더 큰 기쁨을 맛본다. 이런 나눔과 봉사를 계속하면서 아이들의 몸과 마음도 한층 더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노인은 “날씨도 춥고 쓸쓸했는데 깜짝 방문이 참 반가웠다. 오랜만에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니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도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창2동주민센터 제공(02-2091-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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