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동욱 도봉구청장 후보 경선 탈락 강력 반발 - “불공정 평가, 재심 청구 및 소송 불사” - “본선 경쟁력은 김용석 후보보다 앞서” 주장
  • 기사등록 2022-05-10 22:46:52
기사수정


▲ 김동욱 도봉구청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김동욱 도봉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 5월 1~2일간 민주당 서울시당에서 진행한 경선에서 탈락하자 ‘평가 과정이 불공정하다’면서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김동욱 후보는 5일 입장문을 내고 “경쟁자지만 아끼는 후배 김용석 후보의 행동 등을 고려해 보면 이번 결과는 수많은 의구심과 의혹이 있다”면서, “경선 결과가 올바르게 평가되지 않는 다면 대한민국과 도봉구에 무슨 미래가 있는가”라고 주장했다. 


김동욱 후보는 서울시당이 발표한 경선결과 ARS조사와 당원투표에서 50.01%대 49.99%로 0.02%포인트 뒤져 탈락했다.


김동욱 후보는 이와 관련해 ▲경선투표 과정 부실 ▲탈당 경력에 대한 감점 부당 ▲본선 경쟁력 미반영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경선 투표의 경우 김동욱 후보는 “무작위 교차순번 ARS경선투표 시 기호1번은 김용석 후보와 절반씩 주어져야 하는데도 그렇지 않았고,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전화를 받지 못한 당원이 많거나 저를 지지한 당원의 경우 투표 전화 도중 끊기는 사례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감점 적용 건에 대해 김동욱 후보는 “20년 전 탈당 혹은 제명 이슈에 대해 4년 전 경선 과정에서 문제제기가 돼 중앙당에 소명해 ‘인용’이라는 면책을 받았음에도, 이를 다시 적용한 서울시당 선관위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며,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작동이 있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많음에 심히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본선 경쟁력과 관련해서는 “작년 대선 때 내가 당원가입신청서를 받은 분들이 2,300여명인데 이번 경선에서 2,005표만 받은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동욱 후보는 “변호사 자문결과 이번 서울시당의 결정은 법체계와 법 논리에 이해 충돌이 있다고 들었다”며, ▲중앙당 재심 청구 ▲재검표인 여론조사기관의 <로그 기록공개> 청구 ▲법원 소송 준비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제 생각이 주장을 넘어 도봉구민과 민주당을 살리기 위한 충정으로 수용해 주길 바란다”며, “저의 주장을 수용한다면 도봉 원팀을 넘어, 민주당 서울 원팀으로 헌신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1839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