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조용훈)은 초등학교 돌봄교실 대체인력 신속 지원을 위한 북부형 돌봄지원시스템인 「늘봄단」 인력풀을 신설해 운영한다.

「늘봄단」은 돌봄이 지속됨을 의미하는 ‘오늘 돌봄 지원단’의 줄임말로,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들이 연가, 병가 등 단기간 휴가 시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체인력을 지원하는 단위학교 맞춤형 서비스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현장의 돌봄교실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소통 및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효율적인 돌봄교실 운영과 교직원 업무 경감, 학부모 민원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늘봄단」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실시한 1차 모집 결과 돌봄전담사 대체인력 35명, 봉사인력 17명으로 총 52명의 제1기「늘봄단」이 구성됐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상시모집을 통해 인력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북부교육지원청 담당자 ☎3499-6876)

「늘봄단」은 교육지원청이 마을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학교에 맞춤형 지원을 실시함으로써 내실 있는 돌봄 안전망 구축 및 소통과 협업의 적극행정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조용훈 교육장은 “앞으로도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유기적 협력과 연계를 통해 촘촘하고 내실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