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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보훈지청, 故강상덕 님 대통령 표창 전수 - 일제강점기 광주학생운동 참여 독립유공자 공적 인정
  • 기사등록 2022-05-17 21: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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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명석 보훈지청장이 대통령 표창을 강상덕 님 유족에게 전하고 있다.


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윤명석)은 지난 12일 독립유공자인 故강상덕 님의 자녀인 강재화 어르신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故강상덕 님은 1929년 12월 8일 서울중앙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강대성 등과 광주학생운동으로 검거된 학생들의 석방과 동맹휴교에 관한 전단을 작성해 배포할 것을 논의하고, 동월 9일 동맹휴교 시위에 참여해 활동하다 체포됐다. 이런 공적이 인정돼 독립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故강상덕 님의 유족은 독립유공자 심사 과정이 다소 오래 걸려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라도 공적이 인정돼 기쁘다는 뜻을 전했다. 


윤명석 보훈지청장은 “애국지사 유족들이 앞으로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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