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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청춘극장으로 놀러 오세요~” - 노원, 시립북서울미술관, 공릉2동 주민센터서 영화상영
  • 기사등록 2017-01-09 13: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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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청(구청장 김성환)은 추운 겨울 노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청춘극장’을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 노원구청 2층 소강당에서 노원청춘극장이 열리며,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는 공릉2동 주민센터에서 영화가 상영된다. 또한 시립북서울미술관 다목적홀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 영화가 상영된다.


2017년의 첫 번째 상영 영화로 노원구청 소강당 노원청춘극장에서는 4일과 5일에 ‘미워도 다시한번 2’을, 공릉2동 주민센터 극장에서는 9일 ‘마파도’를, 미술관 SeMA극장에서는 6일 한국영화 ‘피끓는 청춘)’이 상영된다.  


구청은 지난 2012년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 공간을 운영하고 있는데, 더 많은 노인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센터와 미술관으로 확대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미술관 SeMA극장은 약 300석 규모로 영화와 함께 미술품들도 관람할 수 있어 노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미술관 맞은편에는 노원실버카페가 있어 영화관람후 커피를 마실 수도 있다. 구청 운영하는 청춘극장은 만65세 이상 노인 및 지역주민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30분 구청 소강당에서는 ‘독립영화 무료 감상회’가 열린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1일에 ‘내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이 상영된다.


지난 3일 미술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 박은용씨(상계동,남,71세)는 “처음에는 영화를 보려고 청춘극장을 찾았지만 지금은 영화 뿐만 아니라 동년배의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자주 오게 된다”고 말했다.


김은자씨(상계동, 75세)는 “로마의 휴일 등 예전에 즐겨봤던 영화를 다시 보면서 잠시나마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실버 문화생활은 어르신들의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집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어르신 문화, 체육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원구청 어르신복지과 제공 (02-2116-3749)</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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