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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에요” - 강북구, 아동학대예방 홍보 캠페인 실시 -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 강북구민 공감대 형성
  • 기사등록 2022-05-17 22: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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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9혁명국민문화제 전야제 행사장에 설치된 아동학대 예방 홍보부스에서 구민들이 홍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022년 상반기 아동학대예방 홍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펼쳤다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인 강북경찰서, 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의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민법상 징계권 폐지, 아동학대 신고 요령, 올바른 자녀양육을 위한 긍정양육 129원칙 등에 대해 홍보했다. 


구는 4월 18일 4·19혁명국민문화제 전야제 행사장 내에 아동학대 예방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아동학대예방 OX퀴즈, 아동학대 현황자료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5월 3~4일 양일간 편의점,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구 관계자는 “민법상 징계권 폐지로 훈육목적의 체벌도 아동학대가 될 수 있다”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자녀가 부모의 소유물이라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아동학대에 대한 구민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동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하는데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위기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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