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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가정폭력상담원 양성 - 15명 수강생 선착순 모집 6월 2일부터 무료 교육 지원
  • 기사등록 2022-05-17 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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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진행 중인 도봉구가족센터의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성폭력 상담원 양성 교육 모습


도봉구가족센터(센터장 강진아)는 (사)치유상담연구원과 함께 결혼이주여성 15명을 선발해 가정폭력상담원 양성 교육을 지원한다.


본 교육은 평등한 가정(성)문화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결혼이주여성의 역량 강화와 사회 참여를 돕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정폭력 내담자를 보호하고, 상담 지원의 중요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총 100시간 과정으로 운영한다. 센터는 현재 15명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성폭력 상담원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선 교육 종료 후 「가정폭력 상담원 양성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6월 2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주 화, 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신청 자격은 한국어 능력(TOPIK) 3급 이상 수준의 결혼이주여성이며, 수강 신청은 도봉구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교육을 90% 이상 이수하면 여성가족부 인증 가정폭력 상담원 수료증(100시간)을 부여받는다. 이 밖에도 센터는 교육 수료 후에도 결혼이주여성 상담원으로서 상담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5명을 선발해 2개월가량의 인턴 과정을 지속할 계획이다.


강진아 도봉구가족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자립과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주체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결혼이주여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봉구가족센터(도봉로 552, 도봉구민회관 2층)는 건강한 가족문화를 위한 기관으로 가족교육, 상담, 사례관리는 물론 자녀돌봄품앗이, 아이돌봄서비스, 한국어교육, 한국사회 정착프로그램, 다문화 자녀 성장지원프로그램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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