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석 도봉구청장 후보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도봉구 시·구의원 후보들과 함께 필승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석 도봉구청장 후보(이하, 김용석 후보)가 선거사무소를 개소하며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방학동의 선거사무소에서 1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열린 개소식에는 1,000여 명의 지지자가 몰리며 김용석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김용석 후보는 개소식을 찾은 지지자들에게 “지금 도봉구는 새로운 미래로 향하는 변곡점에 서 있다”면서, “경험과 능력이 검증된 구청장만이 성과를 만들고 도봉의 발전을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의원 12년, 시의원 12년에 이르기까지 24년을 도봉의 발전과 함께 했고, 도봉의 내일을 준비했다”면서, “준비된 도봉구청장 김용석이 도봉의 다른 미래를 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용석 후보는 도봉의 다른 미래를 위해 ▲서울의 제4도심 ▲광역교통망 허브 ▲고르게 발전하는 현대도시 ▲일자리·경제 1등구 ▲모두가 행복한 도시 ▲미래혁신 교육도시 ▲에너지 살림도시 ▲문화체육의 활력도시 ▲참여와 소통의 혁신행정 등 9개 분야로 나눈 청사진을 제시했다. 9개 분야별로 마련된 총 106개의 세부공약을 통해 도봉의 다른 미래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도봉갑 인재근 국회의원과 도봉을 오기형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인 기동민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노원을 우원식 국회의원, 강북갑 천준호 국회의원 등이 방문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인재근 의원은 “김용석 후보는 지금까지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았고, 앞으로도 그런 삶을 살 사람”이라며, “주민과 가깝게 소통하며 주민을 잘 섬길 김용석 후보에게 힘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기동민 의원은 “김용석 후보는 도봉구에서 구의원과 시의원으로 24년을 지냈다”면서, “이미 도봉구민이 경험과 능력을 검증한 후보라는 뜻”이라며 김용석 후보를 응원했다.

송영길 후보는 “김용석 후보와 함께 GTX-C노선 지하화, 서울 아레나 지원 등 도봉의 현안을 해결하고, 서울을 파리, 뉴욕과 경쟁하는 글로벌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용석 후보는 “남은 시간 겸손한 자세로 더 뜨겁게 뛰겠다”면서, “6월에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