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가정의 달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다” - 도봉구, 편지문학관 개관 기념 전국 편지글 공모 - 공모전 위해 10일 도봉구와 한겨레 업무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22-05-17 22:43:01
기사수정


▲ 이동진 도봉구청장(오른쪽)이 협약식을 마친 후 편지문학관에 전시된 편지글을 김현대 한겨레 대표이사에게 소개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0일 편지문학관에서 전국 편지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한겨레(대표이사 김현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공모전 개최 및 후원, 지속적인 개최 기반 조성, 한겨레사장상 지원 등을 약속했다.


공모전은 도봉구가 주최하고 도봉문화원이 주관하며, 편지문학관 개관과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올해 처음 치러진다.


공모 주제는 ‘가정의 달’과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꼭 전하고 싶었지만 전하지 못한 마음을 담은 편지나 우크라이나를 위로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편지를 써 응모하면 된다.


공모는 ▲초등부 저학년(1~3학년) ▲초등부 고학년(4~6학년)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접수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도봉문화원 홈페이지에 있는 참가신청서와 작성한 편지를 우편으로 제출하거나(도봉구 도봉로552, 도봉구민회관 편지문학관 편지쓰기 공모전 담당자 앞, 5월 23일자 소인까지 유효), 참가신청서와 편지지를 스캔해 이메일(dbletter4028@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5월 31일 도봉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평화기원상 등 수상자 총 42명에게는 서울시교육감상, 도봉구청장상, 우크라이나대사관상, 한겨레사장상의 훈격과 총 상금 86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6월 11일 편지문학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수상작들은 시상식부터 1주일간 편지문학관 전시실 및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전시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이번 공모전을 통해 편지만의 따뜻한 감성과 누군가를 떠올리며 편지를 쓰고 마음을 전하는 느림의 가치를 되새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14일 개관한 도봉구 편지문학관은 도봉구민회관 내에 위치했다. 전시실, 프로그램실, 사무실 등 총 402.31㎡의 규모로 조성된 편지문학관은 미디어테이블, 마음저장소(영상체험실), 음성편지, 포토존 등의 다양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1846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