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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열쇠를 찾아 추리여행 떠나요” - 강북구, 북한산둘레길 ‘근현대사 추리여행’ 재개 - 둘레길 1·2구간서 역사적 사실 기반 가상임무 수행
  • 기사등록 2022-05-17 22: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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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현대사 추리여행 운영구간 위치도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근현대사 추리여행, 사라진 열쇠를 찾아라’를 재개했다.


추리여행은 역사적 사실에 기반 한 가상 스토리의 미션을 풀어나가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미션지를 습득한 참가자가 북한산 둘레길 구간에 있는 단서들을 찾아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작 장소는 우이동 솔밭 근린공원이다. 솔밭공원에 있는 솔밭숲속문고에 미션지(QR코드)가 숨겨져 있다. 이후 조선독립숙의도의 비밀을 찾는 A코스와 헤이그 밀서를 찾는 B코스 중 하나의 임무를 수행하면 된다.


A코스는 약 3.1km의 북한산둘레길 1구간으로 솔밭공원에서 시작해 봉황각과 우이동 만남의 광장으로 향한다. B코스는 2.3km의 북한산둘레길 2구간으로 4·19전망대와 근현대사기념관을 지나 이준열사 묘역에서 끝난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상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A코스는 마지막 장소인 종교시설이 문을 닫기 전에 찾아가야 한다.


사라진 열쇠를 찾은 참가자는 5000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최초 1회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문화관광체육과(☎02-901-6213)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근현대사 추리여행은 강북구의 역사문화 유적들을 게임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추리여행 후 근현대사기념관, 봉황각 등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강북구의 문화관광거리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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