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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을 이겨내고 따뜻한 봄, 서로를 다시 보다” - 도봉구, 우이천 등(燈)축제와 버스킹 거리공연 마련 - 음악분수 공연도 즐기며 나만의 등 만들기 체험도
  • 기사등록 2022-05-17 22: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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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가 ‘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시련을 이겨내고 따뜻한 봄’을 맞이한다는 의미와 ‘서로를 다시 만나 보다’는 의미를 담은 등축제를 개최 중이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오는 22일까지 우이천(우이교~쌍한교 구간)에서 우리은행이 후원하는 「2022년 우이천 등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시련을 이겨내고 따뜻한 봄’을 맞이한다는 의미와 ‘서로를 다시 만나 보다’는 의미를 담았다. 다시 돌아온 일상에서 축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등축제 점등식, 봄밤음악회, 버스킹, 소원등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등축제 첫날인 13일 저녁 7시 30분 우이천 수변무대(음악분수 옆)에서 점등식이 진행됐다. 점등식에서 우이천 수변을 수놓은 12종 121점의 등들이 일제히 불을 밝혔다.


등축제에서는 동화 등, 캐릭터 등, 풍등 등 다양한 등(燈)들을 만나 볼 수 있으며, LED 조형물과 테마별 다채로운 포토존도 마련된다. 등축제 동안 수유교 인근에서는 나만의 등을 직접 만들고, 걸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우이천 봄밤 음악회도 열려 13일에는 가수 구창모가 대중에게 사랑받은 히트 곡들로, 14일에는 최혜림(with 록밴드 업스타)이 국악을 접목한 개성 있는 음악으로 구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20일에는 가수 박상민이, 21일에는 가수 양혜승이 봄밤 음악회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어갈 예정이다. 도봉구립교향악단과 도봉구립여성합창단, 도봉구 지역예술인들도 봄밤 음악회에 힘을 보탠다. 


봄밤 음악회가 열리지 않는 15일부터 19일까지는 같은 시각 도봉구 거리예술단의 버스킹 공연이 무대를 메울 예정이다.


특히 음악회와 버스킹 후에는 도봉구 음악분수의 화려한 분수 공연도 펼쳐진다.  


음악분수는 정오(12시)와 오후 8시 하루 두 번 가동하며, 방탄소년단(BTS)의 ‘Butter’, ‘Merry-Go-Round of Life(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등 10곡의 다양한 음악에 맞춰 물줄기가 연출된다. 저녁 시간에는 레이저 쇼가 함께 펼쳐진다.


본 축제 기간 구는 코로나19 및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본부를 꾸리고, 행사 주요지점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전기 관련 안전요원, 응급의료요원도 배치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등을 만들며 소원도 적어보고, 음악공연도 감상하면서 완연한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면서, “요즘 도봉구에서 인기인 음악분수에서 매일 밤 분수 공연도 볼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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