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리 마을은 우리들이 직접 관리합니다” - 도봉2동, ‘산수몽협동조합’ 등 다양한 마을조합 설립
  • 기사등록 2022-05-25 00:13:31
기사수정


▲ 산수몽 협동조합 창립총회에서 안건을 의결하고 있다.


도봉2동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내에 조성될 공동이용시설과 복합문화공간 등을 운영·관리하며 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마을협동조합들이 설립되고 있다. 


그중 최근 창립총회를 마친 ‘산수몽협동조합’은 신문발행 및 광고사업, 청소업, 주차관리 및 건설업, 안전보안 관리사업 등을 통해 지역의제를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모델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설립동의자를 비롯해 김용호 외 4명의 발기인들은 창립총회를 통해 정관 및 사업계획 승인, 임원 선출 등 설립에 필요한 안건을 상정·의결했고 현재 설립신고 및 법인등기 절차를 밟고 있다. 


산수몽협동조합 외에도 도농시대 협동조합, 160홈즈 협동조합, 마을보안관 협동조합 등이 설립돼 도봉2동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머리를 맞대고 있으며,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두리문화예술협동조합도 법인등기 완료 후 법인사업자 등록증 발급을 기다리고 있다. 


마중물 사업 종료 후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유지·관리와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할 주민 중심의 자조조직 협동조합도 만들어진다. 2019년부터 교육 및 주민공모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온 도봉2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는 주민 중심의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하 ‘마을조합’)을 설립해 지난 11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국토부 인가를 위한 서류를 준비 중에 있다. 


마을조합은 물리적 환경개선과 함께 도시재생사업으로 공급된 공동이용시설 등 기초생활 인프라를 운영·관리할 계획이다.  


마을조합 박정근 발기인 대표는 “주민참여에 기반 한 마을관리를 통해 마을관리의 질적 측면 제고와 지역 기반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협동 토대 구축 등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을조합 운영을 위해 업무집행에 관한 의사결정을 하는 총회이사회, 업무집행을 하는 사무국, 지역사회 및 조합원 간 갈등조율을 위한 갈등관리위원회 등이 올 한해 추진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1847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