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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1-16 11: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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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3·4동 주민센터(동장 임미정)는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을 위하여 ‘찾아가는 행복빨래방’을 16일부터 운영한다.


이 사업은 윤길수씨가 드럼세탁기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동주민센터에 기부하면서 시작 됐다. 윤씨는 월남전 참전전우회 노원구 지회 회원이기도 하다.


빨래방 지원 대상은 혼자서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 노인과 정신지체 장애인이다. 봉사자들이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동주민센터에서 세탁 후 다시 대상가정에 배달하는 방식이다. 


봉사자는 통장, 적십자봉사단 회원, 자원봉사센터 회원 등 약 50여명이다. 한 달에 두 번  운영하며, 한 번에 두 가구씩 방문할 예정이다.


동주민센터 측은 행복빨래방 운영으로 독거 어르신 및 장애인 가정의 청결과 위생뿐만 아니라 대상자 안부를 확인하고 일상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등 마을 안전망이 더 확충됐다고 밝히고 있다.


임미정 상계3·4동 동장은 “운영상황을 보아가며 찾아가는 행복빨래방 사업 대상가구를 늘려갈 계획이며, 이 사업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상계3·4동은 65세 이상 1인 가구 1,630세대, 장애인 394명이 거주하고 있다.


<상계3·4동 주민센터 제공(02-2116-2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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