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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미니당근 키우는 농촌체험 즐겨요” - 성북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 텃밭체험 키트 지원
  • 기사등록 2022-06-08 16: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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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 미니당근 친환경 텃밭체험 키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바른 식생활 교육 실천을 위해 이달부터 ‘성북구 친환경 텃밭체험 키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성북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구에서 제공하는 텃밭 체험키트를 활용해 학생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수확하고 이를 식재료로 한 친환경 밥상을 만들어보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친환경 텃밭체험 키트 지원 사업은 2020년 시작했다. 지난해까지는 코로나19로 가정 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지만, 올해에는 거리두기 해제 등에 따라 학교 내에서 체험을 진행한다. 구에서 제공한 체험키트 및 일지를 교육 자료로 활용해, 교사의 지도아래 농작물 재배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기록해 볼 수 있다. 재배키트 품목은 작년도 만족도 설문결과에 따라 학교에서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미니당근으로 정했다.


구는 지난달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참여 학교를 모집, 최종 9개교 390명을 선정했다. 각 학교로 신청한 키트와 체험일지가 배송되면 10월까지 체험 진행 후 결과보고서를 구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성북구는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농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농촌체험’을 2년 만에 재개해 농산물 생산지에 직접 방문해 수확 등 전통식문화 체험으로 우리농업의 교육적 가치를 일깨우고 식생활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본 사업은 현장 체험 교육의 또 다른 대안이자 친환경 농업을 알리는 효과적인 방법 중의 하나”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친환경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식생활 개선에 대한 인식을 기르는 장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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