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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1-16 11: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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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규 순경 수유2파출소

학창시절 성폭력예방 교육을 여러번 받은 기억이 난다. 하지만 교육방식과 내용은 강당에 모아 둔 학생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결하기엔 터무니 없이 부족했던 생각이 난다. 이렇게 성폭력에 대한 부족한 지식은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만들어냈다.


요즘도 뉴스엔 성폭력에 관한 뉴스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성폭력예방에 대한 정확한 지식전달이나 피해자에 대한 피해방안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성범죄자들의 처벌을 강화하는 것도 당연히 좋지만 사전에 성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고 성범죄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하고 꾸준히 사람들에게 성폭력 예방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어린 나이일수록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교육은 필수적이다.


각 연령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육참여자들의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또한 피해자들에게 치료기관과 신고기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신고를 적극 독려하는 것도 중요하다.


서울강북경찰서는 연말연시를 맞아2016. 12.19.~ 2017. 1.31. 까지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여 홍보를 하고 있다. 연말연시에 성폭력 범죄 발생을 줄이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민생안정 특별 치안대책이다.


신고기간에 위험에 노출된 여성의 신속한 지원과 보호를 위해 지역 내 단체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의료 및 법률지원 등 맞춤형 통합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신고기간을 통하여 피해자 보호 정책과 성범죄에 대한 인식개선이 따라준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서울 강북경찰서 02-944-4235
*안전DREAEM아동.여성.장애인 경찰지원센터 117
*한국성폭력 상담소 02-338-5801~2
*아동보호전문기관 129/1577-1391
*대한법률구조공단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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