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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역세권 일대 재정비 계기 마련했다’ - 도봉로 동서 간 불균형 해소 가능성 열려 - 우이신설선 연장 환승역세권 형성도 체계적 대응
  • 기사등록 2022-06-08 18: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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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학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도봉로를 중심으로 동서측간 지역발전 불균형이 문제됐던 1호선 방학역세권 일대가 재정비를 통해 불균형이 해소될 계기를 마련했다.


서울시가 지난 5월 25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해 ‘방학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방학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은 1호선 방학역 일대 면적 376만㎡ 부지로, 도봉로를 중심으로 동서측간 개발 불균형이 꾸준히 제기돼 온 곳이다.


도봉로를 중심으로 도봉구청이 있는 동측으로는 아파트 단지와 비주거시설인 영화관, 대규모 판매시설, 호텔 등 건물이 다수 분포하고 있지만, 도봉로 서측으로는 소규모 노후 된 저층 주거지가 밀집해 있어 동서 간 개발 차이가 컸다.


이번에 심의한 변경안은 도봉로 서측으로 지구단위계획구역계를 확장하고, 중심지 기능 강화 및 규모 있는 개발을 유도할 수 있도록 용도지역 조정가능지 및 특별계획가능구역 설정과 개발지침을 마련했다.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신규 편입되는 구간은 특별계획가능구역 등으로 지정해 추후 구체적인 개발계획수립 시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역세권에서의 중심지 기능을 강화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2024년 착공 예정인 우이신설선 연장으로 환승역세권 형성에 따른 지역상권 활성화와 배후주거지 생활서비스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도시관리계획 수립이 가능해졌다.


변경안은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중인 우이신설선 연장에 따른 기존 방학역 인근 환승체계 구축에 대비하기 위해 기반시설 등에 대한 관리계획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 전면 개정 일환으로 개정된 ‘민간부분 시행지침’ 적용으로 향후 운영상에 있어서도 자치구에서 좀 더 유연한 운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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