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가 1인가구 중 약 28%를 차지하는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친환경 요리교실 ‘혼스쿠킹’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혼스쿠킹’은 서울시의 중장년 1인가구 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 사업 중 하나로 진행되는데, 요리교실과 먹거리교실을 운영해 중장년 1인가구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사회활동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업무협약을 맺은 귀농귀촌센터와 협업해 수업에 친환경 지역특산품을 활용하고, 수강생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활동도 진행해 인기다. 또 수강 후 소분한 식재료를 밀키트 형식으로 받아 배운 내용을 집에서 실습해 볼 수도 있어 참여율이 높다.
회차별로 10명씩 남녀분반 운영되는 ‘혼스쿠킹’은 △친환경 요리교실 7개 특강 △친환경 먹거리교실 6개 특강 △농촌체험활동 2회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는 성북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회차를 신청·수강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인스턴트나 배달음식으로 인해 건강을 해치기 쉬운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혼스쿠킹’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요리프로그램을 열어 식생활 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간 친화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성북구는 1인가구 지원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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