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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교육복지센터, 돌봄교실 초등학생 독서활동 지원 - 맞춤형 지원으로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문해력 향상 도모
  • 기사등록 2022-06-28 2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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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봄교실 학생들이 독서 활동가가 들려주는 책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도봉교육복지센터(센터장 곽은정)는 도봉도서관,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와 협력해 도봉구 7개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들을 위해 독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본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습격차, 돌봄공백, 문해력 저하 등이 심화되면서 학교-지역기관 간 연계협력을 통해 맞춤형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교육 사각지대 해소로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감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등학교 돌봄교실 독서 지원은 학생 142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독서지원 활동가로는 협력기관인 도봉도서관의 책읽어주는문화봉사단, 실버독서회 은비소리회원, 도도친(도봉도서관친구들), 50플러스 북부캠퍼스의 50+책읽어주기 양성과정 수료생 등 지역 내 그림책 읽어주기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다.


오랫동안 도봉도서관 책읽어주는문화봉사단원으로 지역아동센터와 학교 돌봄교실에서 학생들을 만나왔던 김희숙 활동가는 “코로나로 인해 몇 년간 학생들을 만나지 못하고 지내는 동안 나도 모르게 늘어지는 일상에 점점 지쳐갔다”면서, “이번 돌봄교실 독서지원 활동을 통해 다시 아이들을 만나면서 나 스스로가 너무 좋은 사람이 된 것 같고 내 존재가 사랑스럽다. 감사하다. 다시 내 생활리듬을 찾은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도봉교육복지센터 곽은정 센터장은 “50세 이상의 지역주민들을 교육복지활동가로 발굴하고 학생성장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교육복지 안전망을 내실화하는데 본 사업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센터의 학교-지역기관 간 네트워크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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