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식 의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신규 임용된 (왼쪽부터) 신정민, 최미성, 최승수 정책지원관이 임용장을 받은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장은 지난 16일 오전 10시 의장실에서 신규 임용된 정책지원관(일반임기제공무원 7급) 3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 정책지원관 임용은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지난 5월 도봉구의회가 행정기획전문위원을 임용한 것에 이은 두 번째 인사권 행사다. 

정책지원관 제도는 의회·법제·공공행정·지방자치 등 관련 분야에서 실무경력을 갖춘 정책지원 전문 인력을 통해 의회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정책지원관 주요 업무는 ▲의원의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 지원 ▲조례·예산 등 지방의회의 의결사항 지원 ▲서류제출 요구 지원 ▲행정사무감사·조사 지원 등 의원들의 의정 활동 지원 업무에 집중된다.

박진식 의장은 “도봉구의회는 정책지원관 임용으로 강화된 의회의 위상과 함께 그에 상응하는 막중한 책무를 짊어지게 됐다”면서, “정책 생산의 질적 도약을 통해 구민이 만족할 수 있는 지방자치 2.0의 청사진을 실현하는 데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봉구의회는 올해 3명의 정책지원관 임용에 이어 내년 4명을 추가 채용해 총 7명의 정책지원관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