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에는 익명의 기부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에는 상계3·4동에 지난 2일에는 중계1동에 익명의 기부자가 성금과 쌀을 전달했다.
상계3·4동에는 저금통 6개가 주민센터로 도착했다. 이 기부금은 수급신청을 해도 증여재산과 자녀 부양능력 등의 이유로 매번 탈락하는 노인에게 옷과 양말 등을 구입해 전달했다.
곽효열 상계3·4동장은 “소중한 저금통이 뜻 깊게 사용되었으며 주민이 주민을 도왔고 이러한 일들로 인해 상계3·4동이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는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계1동에는 10kg 쌀 50포를 실은 차가 지난 2일 도착했다. 쌀의 행선지를 배달자에게 물었지만 비밀을 유지해 줄 것을 부탁받고 배달 왔다고. 이 쌀은 지역내 독거노인과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박양일 중계1동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이웃간의 정이 사라져 가는 요즘 이웃을 생각하는 얼굴없는 천사가 있어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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