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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에게 힘이 되는 강북 만들겠다” - 이순희 구청장, ‘구민 최우선’ 첫 시정연설 가져
  • 기사등록 2022-07-19 23: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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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구민에게 힘이 되는 강북구를 만들겠다며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지난 14일 강북구의회 임시회에서 주요 업무보고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8기의 구체적인 구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 구청장은 민선 8기 강북구 비전으로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을 삼았다면서 민선 8기가 그리는 ‘힘이 되는 강북구’가 어떤 모습일지 실 상황을 상정해 설명했다.


다음은 이순희 구청장이 설명한 한 강북구민의 일생을 재구성한 내용. 


강북구에서 태어난 아이는 더욱 ‘강화된 영유아 보육서비스’를 통해 부모의 경제력과 가정환경에 따른 제약 없이 양질의 보육환경을 보장받고 건강하게 자라난다. 집 근처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이 충분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선생님 한 분이 적은 수의 아이들을 맡아 돌보고’ 있다. 초등학생이 된 아이는 ‘시간이 확대된 돌봄 교실’에 참여하고, 하교 후에는 ‘집 근처 도서관’에서 마음껏 책을 읽으며, 맞벌이로 바쁜 부모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고 알차게 방과 후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성인으로 자란 아이는 이제 ‘다양한 일자리가 많아진’ 강북구에서 첫 취업에 성공한다. 다른 친구는 강북구가 아닌 다른 곳에 직장을 얻었지만, 그럼에도 정든 고향을 떠날 필요가 없다. ‘신강북선’을 이용해 쉽게 출퇴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는 어느새 결혼을 하고 배우자와의 소중한 보금자리를 강북구에 마련한다. ‘재개발·재건축 지원단’을 통한 주거환경 혁신으로 깨끗하면서도 자연과 어우러진 주거공간이 확보된 까닭이다.


아이는 세월이 흘러 노년을 맞았다. 자녀들은 출가하고, 배우자도 먼저 하늘로 떠났다. 하지만, 강북구의 ‘1인 가구를 위한 돌봄·의료·장례 지원 체계’와 ‘어르신 요양·돌봄을 위한 방문간호 확대’로 혼자서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 ‘구민에게 힘이 되는 강북구’의 모습이다.

  

이상의 내용을 설명한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비전으로 제시한 내용과 같은 구민에게 힘이 되는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강북구의회와 상호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적인 관계를 이루어 나가기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민선 8기 강북 구정 목표를 ‘구민의 삶이 변하는 혁신 도시’와 ‘구민의 뜻을 이루는 소통 도시’, ‘안전하고 깨끗한 안심 도시’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2022년은 앞서 말씀드린 강북 구정 목표를 바탕으로 ‘새로운 강북구’를 향해 나아가는 원년이 돼야 한다”면서, “이 대전환의 도약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강북구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며 시정연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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