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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얼굴’ 명예의 전당 후보자 추천접수 - ‘동행·매력’ 시정과 시민행복 기여한 공로자 및 단체 - 선정위 공적심사 거쳐 최종 선발 연말에 헌액식 개최
  • 기사등록 2022-08-10 12: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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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명예의 전당 헌액후보 모집 포스터 및 지난해 헌액된 김은숙 씨 동판.


서울시가 시정발전 및 시민행복 증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故人 포함) 및 단체를 기리기 위해 ‘서울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할 후보자를 오는 9월 15일(목)까지 추천받는다. 


추천대상은 나눔, 봉사, 일자리 창출 등 분야를 막론하고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도시, 매력 있는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기여한 공이 현저한 시민 및 단체다.


추천권자는 서울 시민(단체) 및 서울시 실·본부·국 부서장 및 자치구 구청장이다. 일반 서울 시민(단체)들이 숨은 공로자를 찾아내 추천할 때는 동일세대 구성원이 아닌 만 19세 이상의 시민 10명 이상이 연서한 추천서를 소정 추천서식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명예의 전당’은 서울시정 발전, 나눔과 기부 등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예우하기 위한 취지로, 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시민청으로 연결되는 지하통로 벽면에 설치·운영 중이다. 금년에도 서울시민의 마음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채워 준 ‘서울의 얼굴’이 새겨진 동판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될 예정이다.


올해 7회째를 맞는 ‘명예의 전당’에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안전,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적을 가진 36명의 개인 및 단체가 선정돼 자리를 빛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팥죽집을 운영하며 50년 가까이 크고 작은 기부로 총 12억원 이상을 어려운 이웃과 나눠온 김은숙 씨, 1997년부터 저소득 청소년 및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자택 마당을 결혼식, 경로잔치 장소로 쓰도록 문을 열어준 윤용섭 씨 등 오랜 기간 나눔을 실천한 분들과 한강 수영 경기 중 거센 물살로 위급한 상황에서도 100여명의 참가자를 구한 이요한 씨, 성폭력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문제임을 알리며 관련 제도와 인식을 개선하고 1991년 개소 이래 다양한 활동을 펼친 국내 최초 성폭력 피해 전문 상담기관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4명(단체 포함)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추천 서식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 서울소식 ⇒ 공고 ⇒ 고시공고 ⇒ 명예의 전당 후보자 추천공고’ 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해당 경로에서 온라인 접수하거나 서울시 자치행정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헌액대상자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최종 선정 결과발표 및 헌액식은 11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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