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도봉문화기획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기획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도봉문화재단은 비커밍콜렉티브(Becoming Collective, 대표 김정이)와 연계해 2019년부터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할 문화기획자를 양성하기 위해 ‘도봉문화기획학교’를 운영해왔다.

도봉문화기획학교 4년간 활동 축적을 보여주는 ‘도봉문화기획학교X비커밍콜렉티브 홈커밍데이-기획자 쇼케이스’(이하 홈커밍데이)가 오는 11일 씨알방학간(도봉로 666)에서 열린다.

홈커밍데이에서는 졸업한 선배 기획자들과 현재 기획학교 참여자들이 4년간 문화기획학교에서 축적된 자신들의 기획을 선보인다.

홈커밍데이는 기획전시 프로그램, 기획자 쇼케이스로 진행되며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씨알방학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기획전시의 경우 ‘의지의 의자’ ‘문화기획자의 감각노동, 그리고 빛과 어둠’ ‘기획자의 노트’ 3가지로 구성됐다. 2022년 도봉문화기획학교 참여자들이 제작한 전시물을 만나볼 수 있다.

기획자 쇼케이스에서는 도봉문화기획학교 참여자들이 10회차의 워크숍을 통해 기획한 각자의 당사자성을 담은 11개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2019~2021 도봉문화기획학교를 졸업한 선배 기획자들이 프로젝트를 함께해 서로 교류하는 자리기도 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문화기획학교를 매개로 여러 문화기획자를 만나 소통하고, 우리 지역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