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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지역 상관없이 보다 넓은 시야로 도봉구 전체 살피겠다” - 도봉구의회 강혜란 행정기획위원장
  • 기사등록 2022-08-10 15: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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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의회 강혜란 행정기획위원장

비례대표로 제9대 도봉구의회에 입성한 강혜란 의원이 초선 비례대표 의원으로는 이례적으로 행정기획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강 위원장은 초선임에도 비례대표라는 특성상 특정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보다 넓은 시야로 도봉구 전체의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정 철학도 확고하다.


특히 행정기획위원장으로서 집행부에서 천명한 주요 구정 목표인 ‘활력 넘치는 상생 경제도시’, ‘질 높은 교육, 문화도시’, ‘투명하고 혁신적인 청렴 행정도시’를 함께 만들어나가도록 힘을 합쳐나갈 생각이다. 하지만 집행부와 입법부라는 권력분립 원칙에 철저히 입각해 집행부가 구민의 목소리를 도외시하거나 도봉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이라는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행정을 펼친다면 잘잘못을 따지고 이를 바로잡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는 의지도 확실하다.

 

Q. 위원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A. 먼저 도봉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 위원장으로 본 의원을 선출해 주신 데 대해 의원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위원장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할 것을 약속드린다. 초선 의원으로서의 열정은 더하고,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동료 의원들과 소통 화합해 위원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나가겠다.

 

Q. 위원회를 앞으로 어떻게 펼쳐나갈 것인가?


A. 행정기획위원회는 재정, 직원, 교육, 문화, 청소, 환경에 관한 사안뿐만 아니라 시설관리공단, 도봉문화재단 등 2개의 지방공기업 및 출연기관에 대한 사안을 관장한다. 처리할 사안이 방대하고 태산과 같다해 사안의 경중을 따져 작은 사안 하나 쉬이 보거나 안일히 살펴본다면, 결국 주민이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 


언제나 주민 목소리에 귀를 열어두고 매의 눈으로 현장을 살펴보며, 7명의 의원이 힘을 합쳐 불철주야로 임해야 한다. 서로 다른 배경과 지식을 가진 의원들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행하고, 부족한 점이 없도록 끊임없이 공부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행정기획위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Q. 앞으로 의정활동 방향이 있다면?


A. 특정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보다 넓은 시야로 도봉구 전체의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한다. 신경제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창동 뿐만 아니라 도봉구 여타 지역 또한 고르게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 아울러, 도봉구가 배드타운에 그치지 않고 생산적이고 활기 넘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싶다.


Q.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은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A. 집행부에서 천명한 주요 구정 목표인 ‘활력 넘치는 상생 경제도시’, ‘질 높은 교육, 문화도시’, ‘ 투명하고 혁신적인 청렴 행정도시’를 함께 만들어나가도록 힘을 합쳐나가고자 한다. 다만 당을 막론하고 집행부와 입법부라는 권력분립의 원칙에 철저히 입각해 집행부가 구민의 목소리를 도외시하거나 도봉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이라는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행정을 펼친다면 잘잘못을 따지고 이를 바로잡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Q. 도봉구민들과 동료의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A. 초선 의원인 저를 행정기획위원회의 수장으로 임명해주셨는데 마음이 무겁다.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낮은 자세로 동료의원들의 조언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


바야흐로 개막된 지방자치2.0 시대의 주역은 주민이다. 도봉구의회가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 주민 모두가 공감하는 정책을 생산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께서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 바란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A. 도봉구의회 의원이자, 행정기획위원장으로서 본분을 잃지 않고 구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구민에게 가까이 다가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지역 현안과 주민이 원하는 바에 대한 끈임 없는 고민을 바탕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생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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