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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신설선’, 방학역까지 연장 ‘청신호’ - 기재부 ‘우이신설연장선’ 수요예측재조사 확정 - 도봉구, 조속한 사업 위해 시에 예산반영 요청
  • 기사등록 2022-08-10 1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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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 교통 환경 개선에 일조할 우이신설연장선 노선도


도봉구민들의 교통 환경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는 우이신설연장선(우이~방학)의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우이신설연장선 기본계획 승인을 위한 수요예측재조사가 지난 7월 11일 확정되면서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서 이를 시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이신설연장선(우이~방학)은 수익노선이 아닌 교통 소외지역 해소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노선으로, 2020년 11월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변경돼 2021년 3월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우이신설연장선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실시하고, 2022년 3월 15일 주민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도 수렴했다.


그간 우이신설연장선은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 과정에서 2011년 예비타당성 대비 사업비가 대폭 증가해, 타당성재조사 또는 수요예측재조사가 논의됐다.


타당성재조사의 경우 사업 타당성을 재검토하게 돼 사업에 어려움이 있지만 수요예측재조사 확정으로 수요증감 여부만 검토하면 된다.


지난 3월 15일 열린 주민공청회에서 나온 기본계획 수립용역 결과에 따르면 예비타당성조사 수요보다 기본계획(안) 수요가 높아진 것을 볼 때, 이번 수요예측재조사는 우이신설연장선 추진에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진다.


향후 우이신설연장선은 수요예측재조사 후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 및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조속한 사업 시행을 위해 도봉구는 지난 7월 19일 수요예측 재조사 완료 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할 수 있도록 내년 본예산에 설계비 반영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들이 오래 기다려온 사업인 만큼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내 새로운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울시와 협력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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