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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코믹 음악발레 ‘이상한 챔버오케스트라’ - 26일과 27일 도봉구민회관 하모니홀서 관객과 만나 - 다양한 직업 역할 무용수들이 우리 삶 이야기 펼쳐
  • 기사등록 2022-08-23 18: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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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한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및 공연 안내 포스터


서울시 전문예술단체인 댄스시어터샤하르(예술감독 지우영)는 도봉구민회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 두 번째 프로젝트로 코믹음악발레 <이상한 챔버오케스트라>를 오는 26일(금), 27일(토) 양일간 도봉구민회관 하모니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2013년 예술의전댕 CJ토월극장 초연 이후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코믹음악발레 <이상한 챔버오케스트라>는 발레무용을 중심으로 성악, 피아노연주, 아크로바틱, 마임 등 다양한 장르와 융·복합한 종합예술무대다. 정통발레의 움직임과 주제별 신선하고도 재미있는 아이디어와 구성으로 세대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하고 있는 작품으로 정평이 나있다.  


한 지휘자에 맞춰 우리의 인생을 그려 나가는 <이상한 챔버오케스트라>는 ‘음악’을 빌려 ‘춤을 추는 사회’를 표현한다. 누군가의 ‘리더’에 의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오케스트라의 어원인 ‘춤을 추는 장소’와 볼레로의 어원인 ‘날다, 뛰다’에서 신분상승을 꿈꾸며 살아가는 세상을 무대 위에 그려낸다.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을 여러 가지 직업인들로 대리 묘사해 지휘자에 의해 음악의 조화를 이루듯 각각의 직업들을 ‘사회’라는 틀 (오케스트라 박스)안에서 서로 부딪히며 사랑하며 인간관계의 조화를 이뤄가는 과정들이 발레와 다양한 예술장르와 함께 코믹하게, 그리고 감동적인 무대로 선보인다. 


오케스트라가 현악기와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의 각각 악기의 종류대로 역할을 감당하듯 군인과 나레이터모델, 요리사, 우체부와 청소부, 목욕탕 세신사, 패션디자이너 그리고 지휘자 등 다양한 직업의 역할을 맡은 무용수들이 우리 삶의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안무가 지우영의 연출 속에 오랜 기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 댄스시어터샤하르 발레단 단원의 아름답고 섬세한 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소프라노 이진희, 테너 민현기, 바리톤 김인휘, 피아니스트 지선영이 함께 하며 무대감독 황익순(걸작), 음향감독 고병일(그린별기획), 조명감독 박주원(청운대학교 연극예술학과 전임교수)이 무대에 풍성함을 더한다. 


이번 공연은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에서 후원하며 26일(금) 저녁 7시 30분, 27일(토) 오후 4시에 만나 볼 수 있다. 


공연좌석 일부는 도봉구 취약계층에게 문화 나눔으로 제공되며 일반관객은 전석 3만원,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도봉구민에게는 50% 특별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도봉구민회관(도봉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고 전화(936 -725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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