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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古宅에서 국악콘서트 펼친다 - 26일 오후 7시 월계2동 각심재 숭덕당 - 박애리 진행, 민요와 재즈의 협업 무대 열어
  • 기사등록 2022-08-23 21: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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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이 펼쳐질 각심재 전경


▲ 각심재에서 열렸던 공연 모습.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26일(금) 저녁 7시 월계2동 고택(서울시 지정문화재)인 각심재에서 명품 국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 열리는 고택음악회의 주제는 ‘화합과 위로‘다. 그간 코로나19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없었던 구민들을 위로한다는 취지다.


총 3부로 이뤄진 공연은 국악계 인기스타 박애리 명창의 사회와 축하공연으로 시작한다. 1부에서는 전통 연희 단체 ‘THE 광대’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재미있는 재담에 사자춤, 판굿, 버나놀이, 상모놀이까지 다양한 전통 연희를 한 작품으로 엮어낸다. 


2부에서는 화려한 LED와 함께 국악을 기반으로 비보잉을 결합한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 그룹 ‘생동감 크루’와 ‘아라댄스컴퍼니’의 공연이 이어진다. 어두운 밤을 밝힐 화려한 LED와 함께 우리나라 전통 콘텐츠인 도깨비 이야기와 화관무를 무대 위에서 재연한다. 


3부는 민요와 재즈가 조화된 공연이 준비돼 있다. 등장하는 무대마다 화제를 몰고 다니는 소리꾼 ‘이희문’과 재즈밴드 ‘프렐류드’ 그리고 남자 소리꾼 그룹 ‘놈놈’이 콜라보레이션 공연 <한국남자>를 선보인다. 콘서트는 두 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박애리 명창의 클로징 무대로 막을 내린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별도의 사전 접수나 예약은 받지 않으며 26일 저녁 6시부터 좌석 300석을 현장 선착순으로 배정한다. 공연과 관련된 기타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공연 중간마다 마스크 착용 및 관람 예절 준수를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각심재 고택음악회는 지역의 정취와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노원구만의 특별한 야외 콘서트”라고 말했다. ▲문의 노원문화재단 02-2289-3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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