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구청앞 광장에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3년 만에 개장했다.
구는 자매도시의 우수한 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해 구민들의 가계 부담을 절감하고, 친선도시 간 상호교류 활성화로 도·농 간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재개를 결정했다.
올해 장터에서는 ▲강원 고성군 ▲경기 양주시, 파주시 ▲경북 김천시 ▲전남 보성군, 함평군 ▲전북 익산시 ▲충남 당진시, 부여군 등 강북구 친선도시와 관내 중소기업 업체인 성우실업이 참여했다.
장터에서는 찹쌀, 현미, 건고추, 딸기잼, 들기름, 벌꿀, 멜론, 가자미식해 등 118개 친선도시의 특산품, 농산물들이 유통과정 없이 직거래로 시중보다 평균 2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