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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토요힐링숲 걷기운동교실’ 운영 - 둘레길 다함께 걸으며 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
  • 기사등록 2022-09-13 22: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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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토요힐링숲 걷기운동교실’을 재개했다. 구민들이 숲해설가의 설명을 듣고 있다.


성북구가 그간 코로나19로 중단했던 ‘토요힐링숲 걷기운동교실’을 재개, 11월까지 운영한다. 


걷기운동교실은 ▲북한산 ▲개운산 ▲월곡산 둘레길 세 곳에서 진행되며, 바르게 걷기,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체험 등으로 구성돼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전신스트레칭, 바르게 걷기 교육, 둘레길 걷기 등 걷기지도와 피톤치드 삼림욕 즐기기, 숲해설 프로그램 등 힐링숲 체험이 진행된다.


오는 11월까지 첫째, 셋째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각 회차당 15명 내외로 전화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지난 3일 진행된 1차 토요힐링숲 걷기운동교실에서는 바르게 걷기교육을 통한 잘못된 걷기 자세를 교정해 전신의 피로감을 완화하고 다양한 숲해설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면서 모처럼 참가한 주민 모두가 숲속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일상 속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정인숙 숲해설가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많은 주민들이 모일 수 없어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이 신비스런 숲속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 안타까웠다”며, “오는 11월까지 성북구에서 ‘토요힐링숲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진행되니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서 행복한 일상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구 계자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아 아직까지는 안심할 수는 없는 지금,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건 일상 속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차근차근 일상으로 돌아가는 회복의 시간”이라면서, “걷기 좋은 계절 가을에 성북구민 모두가 다양한 걷기프로그램에 참여해 정서적, 신체적으로 치유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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