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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20 18: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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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들이 ‘기억꽃 필 무렵’에 전시할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9일부터 시작해 오는 23일까지 도봉구청 1층 로비에서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 기념 작품전시회로 ‘기억꽃 필 무렵: 두 번째 이야기’를 개최 중이다.


‘기억꽃 필 무렵: 두 번째 이야기’는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마련한 전시다. 인지저하 어르신과 치매환자 가족의 자존감과 지역사회 참여도를 높이고자 기획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되는 작품은 쉼터프로그램, 인지강화교실 및 가족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과 가족들이 직접 만든 ▲서예 및 미술 공예품 ▲보석십자수 ▲캔버스화 ▲소망나무 등 약 70여 점이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치매 예방 홍보부스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 광역치매센터와 자치구 치매안심센터가 함께하는 「2022년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오는 30일까지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본 행사는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는 주제로 치매 예방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걷기를 실천하고자 매년 치러지고 있다.


치매극복 걷기는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 앱을 설치해 30일까지 서울시내에서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고, 서울시와 도봉구치매안심센터에서 마련한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 또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치매극복의 날 기념 작품전시와 치매극복 걷기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치매안심센터(02-955-3591~3)로 문의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가 지역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정된 삶을 지켜나갈 수 있게끔 구민들의 치매극복에 대한 공감대와 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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