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김치지원 기금마련 연합 바자회 안내 포스터

겨울을 대비해 취약계층에게 김장을 제공하는 도봉구 사회복지기관 7개소가 연합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도봉구청 1층에서 ‘도봉구 김장김치지원 기금마련 연합 바자회’를 개최한다.

연합 바자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 2년째며, 올해는 입장 시에 바자회 전용 장바구니(개당 1만원)를 현금 구매한 후 필요에 따라 최대 5품목까지 담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판매 품목은 성인의류, 아동의류, 신발, 생활잡화, 캠핑용품 등이며 일부 품목은 별도 금액으로 판매된다.

바자회가 시작되는 26일은 오후 12시부터 구매가 가능하며 카카오 ‘같이가치’ 온라인모금도 병행해 QR코드를 통한 후원과 전용후원계좌를 통한 직접 후원도 가능하다.

이번 바자회 및 연합모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지원사업 기금을 마련하고자 도봉구 사회복지기관 연합으로 진행된다. 

함께하는 기관은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도봉노인종합복지관,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도봉재가노인지원센터,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창동종합사회복지관 등 7개소다.

도봉구 김장김치지원 연합모금 추진단에서는 “지속된 코로나로 경제가 위축되고, 폭우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해 취약계층에게는 김장김치 지원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면서, “사회복지기관들이 뜻을 모아 추진하는 만큼 이번 모금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구민들에게 더 큰 힘으로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