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보훈지청(지청장 구남신)에 따르면 고령 참전유공자의 재가복지 지원을 위한 복권기금 사업으로 지난 24일 민족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글로벌푸드아트수도직업전문학교 학생과 교직원의 참여로 자녀가 없어 명절이 더욱 외로운 28명의 무의탁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설맞이 행복해孝 ‘명절 상차림’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학생 가운데 수원, 인천 등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새벽부터 집에서 나와 떡국 떡과 만두, 잡채, 소고기장조림, 새우·해물·고기전, 동태전, 잡채, 등 명절에만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었으며 보람도 배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어린 학생들이 준비한 설 명절음식은 학생대표 및 보훈청 보훈복지인력인 보훈섬김이를 통해 행사당일 28명의 노인들께 모두 전달됐다.

새해 인사와 함께 명절음식을 받은 노인들은 “4년 동안 맛있는 명절음식을 때마다 잊지 않고 보내주니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 지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성화 및 학생들이 국가유공자에 대한 이해와 나라사랑의 정신을 본받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부보훈지청 제공(02-02-944-9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