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리톤 김동규와 함께 하는 ‘가을의 어느 멋진 날’ 공연 포스터

강북문화재단은 출범 이래 첫 유료 기획공연으로 바리톤 김동규와 함께하는 <가을의 어느 멋진 날> 공연을 오는 24일(토)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바리톤 김동규는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수석 합격하고 라스칼라 극장에 선 최초의 한국 성악가로서 오페라 ‘바다의 분노’를 시작으로 ‘오텔로’, ‘사랑의 묘약’, ‘일 트로바토레’,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오페라의 본고장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국내에서도 ‘메리위도우’,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토스카’등을 선보였다. 

도니제티의 ‘린다디 샤모니’ 등 6개의 오페라 음반을 내기도 한 그는 클래식 음악만을 고집하지 않고 크로스오버 앨범 ‘Detour(우회)’를 발표, 특히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통해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외 재즈보컬 고아라, 소프라노 한아름이 참여해 무대를 함께 꾸밀 예정이며, 바리톤 김동규와 사랑이야기, 바리톤 김동규와 떠나는 세계여행 이야기가 포함된 풍성한 레퍼토리로 관객들과 만난다.

공연 예약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R석 2만원, S석 1만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강북구민에게는 3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994-854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