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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01 13: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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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청(구청장 김성환)은 주택가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릉동 해오라기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날 공릉동 희망나래어린이집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구청은 18억원을 들여 공릉동 503-17번지 해오라기공원에 555㎡(30면)규모의 지하 주차장을 건립한다. 공원 주변 지역은 단독주택과 빌라가 많고 경춘선공원과 공릉동 도깨비시장이 있어 그동안 주차난이 심각했다. 이번 지하주차장 건립으로 주차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구청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차장과 함께 노후화된 공원 시설도 정비하여 쾌적한 도시공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을 위해 친환경 조합놀이대, 회전무대, 흔들놀이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휴게 파고라와, 주민운동시설, 디딤석 산책로, 초화화단 등을 조성해 아기자기한 자연공간으로 탈바꿈된다.


구청은 오는 3월까지 공원 설계를 마치고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주차장은 노원구서비스공단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행복하기 위해서는 삶의 스트레스를 줄여 가야 하는데, 이번 지하 주차장 건립이 주차난을 해소해 조금이나마 주민들이 더 행복해 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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