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오는 22일 월곡산 둘레길에서 ‘10월 구민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구는 거리두기가 완화된 후 지난 8월 개운산 둘레길, 지난달에는 홍릉수목원에서 걷기대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관내 걷지우연합회가 주최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22일 오전 9시 제1월곡인조잔디구장에서 출발한다.
참여자들은 월곡산의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가을 길을 감상하며 약 2km 코스를 40여 분에 걸쳐 걷는다.
행사에는 건강부스, 푸짐한 경품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또 어린이를 위한 건강부스 체험 ‘할로윈 팽이만들기’ 및 어린이 대상 경품이 별도로 준비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걷기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활동인 만큼 구민 모두가 건강한 구가 될 수 있도록 가족단위의 건강행사 등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면서, “청명한 가을 주말 걷기대회에서 가족 및 이웃과 함께 건강과 추억을 모두 챙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민 걷기대회’는 걷기와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며 행사 당일 제1월곡인조잔디구장에 오전 9시까지 도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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