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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어르신 청춘카페 문화프로그램 재개 - 권역별 4개소 운영 다양한 공연, 강의 등 제공
  • 기사등록 2022-11-01 19: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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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계청춘카페에서 어르신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어르신 복합문화공간 <어르신 청춘카페>의 문화 프로그램을 3년 만에 재개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청춘카페’는 다양한 문화 공연 프로그램과 함께 저렴한 가격에 차를 즐기며 휴식할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였지만,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공연, 강좌 등의 문화 프로그램이 중단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집합 공연, 무료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10월부터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카페마다 다른 프로그램들로 매주 월요일~토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만큼 시설 안전?방역도 철저히 점검해 운영 중이다.


구가 운영하는 어르신 청춘카페는2010년 전국 최초로 중계역에 조성한 ‘노원실버카페’를 시작으로 2호점 공릉청춘카페, 3호점 월계청춘카페, 그리고 지난 2월 개관한 4호점 중계청춘카페 등  총 4곳이다. 


노원실버카페와 공릉청춘카페는 월요일~금요일은 공연을, 토요일에는 강의를 진행한다. 월계청춘카페와 중계청춘카페는 월요일~목요일은 공연을, 금요일에는 강의, 토요일에는 영화를 상영한다.  


청춘카페는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시니어 할인을 적용해 아메리카노 500원, 카페라떼 1000원, 국산차 700원, 토스트 1000원 등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문화 프로그램이 중단됐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3분기까지 총 11만 5000여 명이 이용했으며, 어르신 외 일반 이용자들도 전체 이용객의 약 10%를 유지하고 있다.


또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을 카페마다 20명씩 채용하며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카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설?추석연휴와 정기휴무일에는 영업하지 않는다. 정기휴무일은 노원실버카페, 공릉청춘카페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월계청춘카페는 매월 둘째 주 월요일, 중계청춘카페는 매주 일요일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청춘카페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위로와 힐링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 여가복지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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