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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지역자활센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본인증 획득 -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접근·이용에 불편 없는 설계 반영
  • 기사등록 2022-11-22 18: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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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획득한 노원지역자활센터 전경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운영 중인 노원지역자활센터가 최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본인증(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는 장애인·노인·임산부·어린이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이 개별 시설물·지역을 접근·이용·이동함에 있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설계·시공됐는지 여부를 인증하는 제도다.


노원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 자활지원센터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돼 1996년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주민들의 자립을 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교육, 상담, 일자리 사업을 실시해 왔다.


기존 노후화된 건물을 개선하고자 올해 3월 신축해 연면적 659.85㎡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새롭게 개관했다. 1층은 불암경로당으로 사용되며, 센터는 지하1층과 지상2, 3층을 사용한다.


노원지역자활센터는 설계 당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휠체어 충전소 바닥표기 및 볼라드 설치 ▲자동문 열림 버튼 설치 ▲외부 보행로 트랜치 미끄럼 방지 시설 ▲모든 실 실명 점자표지판 ▲계단 난간 점자표지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안내판 설치 등을 반영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의 장애인 인구는 약 2만 7,000여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다”며, “앞으로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음으로써 장애인 맞춤형 시설을 갖추는 것은 물론,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건축물 건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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