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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석 도봉구청장, 중소기업 찾아 현장대화 가져 - 작지만 강한 기업 위해 요청사항 적극 검토 및 해결 약속
  • 기사등록 2022-11-29 21: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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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차량 조명장치를 제작하는 삼원파워텍을 찾아 대표의 제작 과정 설명을 듣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11월 중 지역 내 중소기업들을 찾아 기업인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구청장과 기업인의 현장 대화’를 진행했다.


현장대화는 도봉구 지역에서 오랜 기간 구민들을 채용해 일자리를 창출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언석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경영상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11월 2일 삼원파워텍(차량 조명장치 제조) ▲11월 2일 대경섬유(양말 등 봉제) ▲11월 7일 SM모터스(숭미자동차)(자동차 정비) ▲11월 7일 태경씨엠종합건설(전문 건설) ▲11월 11일 한양자동차정비(자동차 정비)를 차례대로 방문했다.


현장 대화에서 각 기업 대표들은 자금 지원 요청, 작업환경 개선, 파손된 보도 보수 등을 요청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담당 부서와의 검토를 통해 “區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융자를 시행하고 있으며, 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추가 현장상담을 연계하겠다”고 안내했고, 보도 보수 요청 건은 구에서 즉각 보수를 완료했다.


기업 대표들은 도봉구에서 기업을 경영하며 느낀 애로사항과 지역 기업 대표로서의 자부심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오언석 구청장은 “중소기업의 경영 활성화는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에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대표들을 응원했다.


또 지역 내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 ▲도봉구 중소기업육성기금(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융자지원) ▲의류 및 양말제조업체 소공인 지원 ▲도봉형 희망장려금 ▲도봉구 일자리기금 등을 설명하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중소기업육성기금은 2022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재원을 확보한 것으로, 협약은행(신한, 우리은행)과의 동시 자금 출연으로 78억원 규모의 융자 재원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도봉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우대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2019년 도봉구에서 전국 최초로 조성된 일자리기금은 50억 4000만원의 기금으로, 일자리 관련 정책 개발과 연구를 지원하고 구인 구직 등 채용정보를 제공하거나 채용박람회에 쓰인다. 취업 취약계층 고용 지원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유연하게 사용되고 있다.


일자리기금을 활용한 사업 중 하나인 도봉형 희망장려금은 도봉구민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고 3개월 동안 고용유지를 한 도봉구 소재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신규직원 1인당 최대 300만원(월 50만원씩 6개월)을 지원하는 제도다. 업체당 최대 2명까지 지원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현장에 나와서 곳곳을 둘러보고 구민들이 일하는 모습을 직접 보니 각자의 자리에서 정말 열심히 애쓰고 있다는 것이 느껴져, 저 또한 더욱 열심히 뛰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도봉구는 기업의 활성화와 일하기 편한 환경,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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